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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사랑소식지 ‘40페이지 찍고’

천안시, 월간시정소식지 개편 통해 쪽수·부수 늘리고 디자인·콘텐츠 강화

등록일 2017년03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매월 발행하는 월간지 천안사랑 소식지가 새로워졌다. 천안시는 감성을 더한 콘텐츠와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했다.

천안사랑 소식지는 천안시에서 발행하는 월간지다. 여기에는 천안의 시정, 정책, 행사, 채용공고 등을 다루고 있다. 이번 3월호부터는 제목, 표지, 내용을 시민들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화하고, 감성적인 콘텐츠로 개편해 발행하기로 했다.

우선 제호 글자크기를 크게 키우고 색감을 입혀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변경했다. 표지 하단에는 시 로고(CI)를 삽입했고 봄에 어울리는 시화 개나리를 선보였다.

내용면에서도 시민들이 관심있는 미래교육도시 교육을 특집으로 다루고 천안의 신데렐라 이야기이자 사모곡으로 널리 알려진 목조가와 목주 효녀설화 등을 게재해 시민들이 내 고장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높이도록 했다.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시의 정책은 표지 첫 장과 마지막 표지에 게재해 관심과 집중도를 높여 짜임새 있게 구성했으며 내용 중간에 도표와 사진의 비중을 늘려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했다.

부록은 독자이야기와 독자와의 소통마당 엽서를 넣어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를 독려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를 담기 위해 기존 36면에서 40면으로 증면하고 발행부수도 22000부에서 28000부로 확대했다.

구본영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좋아하는 천안사랑 소식지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천안소식이 되도록 감성을 담아 유익한 소재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소식지 운영체계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있다. 천안시가 40면이나 되는 월간잡지(?)를 직접 발행해야 하느냐는 것과 40면을 필요로 하는 정보의 질적수준, 한부 발송에만 수백원씩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적 측면 등이 그것이다.

정당이나 시민단체측에서는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시정홍보지가 자칫 시장 치적홍보로 흐를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기도 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민간차원의 감수역할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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