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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본격착수

용역착수보고회… 3개 길터와 어울림터, 친수하천, 랜드마크시설 등 언급

등록일 2017년03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천안삼거리공원명품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청룡공원 등 공원 내·외부 시설 통합연계와 녹지·수변공간 확보, 이색시설 도입 등이 제안됐다.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삼거리공원 공원조성계획결정(변경)용역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관련 공무원 20명과 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자문단, 용역사 등 22명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는 사업 경과보고, 공원조성계획결정용역 착수보고,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이어졌으며, 공원조성 기본계획을 제시하고 천안삼거리공원 테마개발과 공간계획안을 설명하고 논의했다.

용역을 수행한 KG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는 천안삼거리의 정체성을 담은 사랑의길, 해밀터길, 풍요의길 3개의 길과 만남과 소통의 녹색마당 어울림터조성을 제안했다.

삼거리공원과 청룡공원 사이에 오버브릿지를 조성해 연결시키는 방안도 언급됐으며, 공원 내·외부시설(사랑박물관, 흥타령관, 천안박물관)을 통합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메인주차장 등은 지하화하고 녹지·수변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미관지구 내 한옥마을을 조성하고 소하천을 친수하천으로 리모델링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밖에도 최근 공원 트렌드에 맞는 랜드마크시설 조성, 반려동물테마원, 시니어 힐링파크 등 이색시설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이번 용역은 7월까지 공원의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차별화된 공원 아이템 개발로 랜드마크화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4월 공사를 발주하고 하반기에 착공하게 된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천안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이 전통적 정서와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명품 삼거리공원이 조성되도록 전문가나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은 총사업비 306억원을 들여 면적 192169에 조성하는 것으로 천안시는 주변 청수택지개발지구, 청당새텃말지구 등 주거지역이 밀집돼 있어 활성화 잠재력이 높다는 판단이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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