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연극을 통해 서로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청렴 연극은 시청 공무원노조가 시와의 협조를 통해 성사됐으며, 직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관행, 잘못된 습관, 김영란법을 위주로 전문연극단 시나리오 설정에 넣어 전 직원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유도했다.

조직 내 스스로의 경각심을 통해 통제능력을 높이고 조직문화를 변화하려면 전 직원이 열정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는 것과 함께 청렴을 높이자는 메시지를 전달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구본영 시장은 “연극상황으로 청탁금지법, 조직간의 이해를 높이는 교육이 됐으면 하며 앞으로도 상시적인 교육과 함께하는 실천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석 노조위원장은 “재미있는 연극단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올바른 직업윤리가 확립되고 부패를 막기 위한 예방적인 효과를 얻어 우리 조직 내 공동의 가치를 얻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