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7년도 나들가게 선도지역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11억7200만원(국비 8억1200만원, 지방비 3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 밀려 침체되고 있는 골목상권을 회복시키고 나들가게의 자생력을 갖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올해부터 3년간 지역 내 나들가게 97개소에 시설현대화와 경영개선 지원, 상품관리, 재고관리 등 선진화된 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사업주의 역량강화교육, 현장견학 등과 나들가게만의 공동세일전 및 운영회 활동지원, 특화사업을 통한 다른 점포와의 차별화 등 나들가게가 소비자에게 적극 어필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운영점검과 사업비 집행 등 총괄적인 역할을 하게 되며, 충남경제진흥원은 선도지역 지원사업 사업단을 구성해 실무를 맡아 나들가게 전담관리사 2명을 채용해 사업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