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은 2월27일 간부공무원 등 9명과 충남도청을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이유는 주요 시정사업을 설명하고 예산지원 협조를 구하는 것. 이날 구 시장은 충남도의 행정부지사, 예산담당관, 자치행정과 등을 방문해 올해 천안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현안사업을 비롯해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천안시측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직산기술산업단지와 북천안 IC~국도34호간 도로연결, 청수도서관 건립, 시도1호선 도로개설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19대 대선공약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의견교환을 가진 후 충남도측은 천안시의 요구사항을 검토해 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본영 시장은 “도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현안사업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