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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원 의원 ‘음주운전’ 적발돼

27일 사과문 보도자료 내… 깊이 후회하고 반성

등록일 2017년02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주일원(자유한국당) 천안시의회 의원이 지난 23일 늦은 밤 신안동 천안대로에서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졌다. 혈중알콜농도 수치는 0.065%, 현재기준을 적용하면 0.05% 이상일 때 면허정지 100일에 해당된다. 게다가 누적된 벌점 등이 있다면 면허취소도 될 수 있다. 주 의원은 지난해 3월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천안시의회를 통과한 윤리특별위원회 심의를 받게 될 처지에 놓였다. 관련 조례에 따르면 면허정지는 경고와 공개사과를, 면허취소는 공개사과와 출석정지를 하도록 돼있다. 주 의원의 경우 면허정지에 해당하므로, 공개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주일원 의원은 27일 본인의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문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깊이 후회하고 반성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 스스로에게 부끄럽고 어리석었다어떠한 질책도 달게 받겠다고 했다. 또한 전종한 시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며, 윤리위원회의 그 어떠한 징계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저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드린 실망감은 다 갚을 수 없겠지만 남은 임기동안 자숙하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다시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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