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해빙기 대비 2017년 산사태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갖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지역 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심의·지정된 33개소에 대해 점검시설을 확정하고 해빙기 이전인 다음달 31일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5명을 점검인원으로 편성했다. 이들이 해빙기를 맞아 배수로 정비상태, 사면 등 유실여부, 수목전도 여부, 지하수 용출여부 등 국민안전에 위협될 만한 요소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1차 점검결과로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본격적으로 해빙이 진행되는 다음달은 점검인원을 추가편성해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자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시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한다.
이밖에도 산사태 취약지역 안내판 설치, 마을앰프 등의 방송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산림녹지과 김덕환 과장은 “해빙기동안 내실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면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