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모델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가 오는 3월2일부터 4월14일까지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 이름이 내부 주요시설의 기능에만 치중해 상생협력 이미지가 반영되지 않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새 이름을 공모받기로 했다. 내부 주요시설과 성격이 맞고 상생과 협력을 상징하면서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름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모내용과 제출서류 등은 천안시청과 아산시청 홈페이지 내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 신규명칭 공모’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수상작에 대해서는 100만원을, 1차와 2차 입선작에 대해서는 5만원에서 1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를 통해 양 시가 더욱 발전적인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번 이름 공모에 대해 이용객들이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282-1번지(KTX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공동으로 건립하고 있다. 25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착공했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459㎡ 규모로 2018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양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도서관, 교통편의와 시민안전을 도모하는 도시통합관제센터, 하천·하수관거 모니터링 시설, 커뮤니티센터 등이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