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7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부예산확보 활동에 나섰다.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박찬우(천안갑), 박완주(천안을), 양승조(천안병) 지역국회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총 65개 사업 5734억원의 국비를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열렸다.
시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내용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확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천안역세권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등 당면 현안 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과 조속한 사업착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의했다.
지역국회의원인 양승조, 박완주, 박찬우 의원은 “국비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한 이해와 공감을 하고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구본영 시장은 “2018년도 현안사업의 효율적인 투자와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예산편성 및 국회심의 등 정부예산 순기보다 한발 앞서는 대응전략으로 목표액 전액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역량과 인적네트워크를 동원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