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천안농업사랑모임(회장 심재근) 회원 60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서비스교육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6차산업 성공을 위한 농업인의 감성소통’이란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6차산업이란 1차 농림수산업, 2차 제조·가공업, 3차 서비스업을 복합해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하는 산업을 말한다.
기술교육보다는 유통노하우와 경영 관련 교육 등으로 진행돼 그동안 농업경영에 대한 지식이 필요했던 회원들은 이번 교육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 센터 관계자는 “고품질농산물 재배기술은 상향평준화 돼있어 생산에는 큰 문제 없지만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소통의 감성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해 더욱 교육효과가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농업사랑모임은 2002년부터 매년 천안시가 선발한 우수농업인상 수상자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분야별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선도적 전문농업인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대표농업인의 자세 확립과 자질 함양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