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불당동(동장 유인숙)이 개청 3년4개월만에 인구 4만명을 돌파하며 천안시 인구증가에 한몫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3년 10월 개청 이후 주민등록상 불당동 인구는 2월14일 인구 4만명(1만3560세대)을 기록했다. 특히 불당동 신도시는 2015년 11월 LH천년나무 입주를 시작으로 인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매월 평균 950여명이 증가해 현재 신도시인구는 1만5000명에 달한다. 최근 3개월간은 매월 1800여명씩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기업체 종사자들의 주거공간으로 제공되는 아파트 건설 등 대단위 공동주택 준공으로 입주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6개단지가 동시입주 중이며, 입주예정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5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교육기관도 초등학교 2개소와,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들어선다.
유인숙 동장은 “인구증가에 맞춰 민원팀 신설과 인력을 증원하고, 작년 10월 신청사 이전으로 더욱 나은 행정서비스와 증가하는 민원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