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10일 센터 세미나실에서 ‘제1차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올해 농기계임대사업 신규농기계 구입사항을 결정하고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콩탈곡기 등 임대농기계 16종 31대를 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증가하는 농기계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의 노동력 고령화와 여성농업인의 증가에 적극 대처하고 시민들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목천읍과 성거읍 두 곳의 임대사업장에서 농용굴삭기, 퇴비살포기 및 각종 작업기 등 38종 459대를 확보했으며 지역농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가 가능하다.
지역농업인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관련 홍보물 배포는 물론 각종 회의·교육행사를 통해 농기계임대사업을 적극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정영진 농기계팀장은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와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목천·성거 임대사업장에 부족한 농기계를 우선 확보해 농가편의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