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27억을 투입한다.
시는 번영로변을 비롯한 지역 내 주요노선 등에 가로녹지, 가로수, 가로화단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등 체계적인 가로환경 정비사업에 나선다. 가로녹지 119만8810㎡에 대한 관리와 가로수 1000여주 가지치기, 동지역 주요도로 꽃박스(2520개)와 가로화단(298㎡) 관리하게 된다. 특히, 보행에 불편을 주는 가로수에 대해 전지작업뿐만 아니라 가로수 뿌리돌림 사업도 병행해 진행한다.
시는 불당신도시 개발사업과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이 조성됨에 따라 해마다 가로수와 가로녹지 등의 필요가 증가되고 있다고 보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비 2억원을 확보해 띠녹지 조성사업 등 도시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재풍 공원관리과장은 “도시숲 등 도시녹화사업은 심각한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이라며, “다양한 방법을 추진해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