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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로 끊긴 금북정맥, 다시 잇는다

천안시, 30억 투입한 금북정맥 생태축 복원사업… 11월 공사완료 예정

등록일 2017년02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경기 안성의 칠장산을 출발해 천안을 지나 태안반도 안흥진까지 이어지는 금북정맥의 생태축 연결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환경부의 한반도 핵심생태축 연결·복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북면 운용리에 위치한 부수문이고개 정상부 생태축을 지방도 57번 도로가 관통하면서 단절됐던 것을 복원하는 것이다.

시는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길이 60m, 차폭12m, 상단폭 30m로 아치형 공법을 적용한 생태통로를 설치하게 되며, 지난해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상부 매립부분에는 수목식재와 식생도입 등으로 절개면 보완과 함께 등산로를 조성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김덕환 산림녹지과장은 훼손되고 단절된 금북정맥의 생태축이 연결되면 도로에서 흔히 발생하는 야생동물의 로드킬 사고예방과 생물다양성 증진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금북정맥 종주 등산객의 보행로 확보로 등산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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