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2017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지난 1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7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발굴에서 시는 천안청년 문화예술창업 유니온, 맞춤형 일자리 코디네이터 사업 등 총 10개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했다. 이에 모든 사업이 채택돼 국·도비 등 총 2억1000만원의 예산으로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총 4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
10개 사업은 ▷천안시공동체지원센터 업무지원 ▷문화예술창업 유니온 ‘천안청년들’ ▷맞춤형 일자리 코디네이터 사업 ▷중증장애인 생활안전지원사업 ▷외국인주민 조기적응 생활향상을 위한 통번역서비스사업 ▷천안천 테마공원 조성사업 ▷원성천 유휴공간 화훼학습장 조성 ▷천안천 산책로 꽃길 조성사업 ▷천안천변공원 조성사업 ▷희망공원 조성 및 정비사업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외국인등록번호를 소지한자 포함)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다. 이중에서 요건에 적합한 자를 선발해 청년층(18~34세)을 5% 이상, 만65세 이상자는 20% 이내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사업신청서, 건강보험증(사본), 신분증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김거태 지역경제과장은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제공,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521-54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