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는 2월부터 100만원~500만원 이하 체납자를 대상으로 팀별 책임징수 독려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임징수 독려제는 매년 다양한 유형의 체납이 부과액 대비 3%씩 더해져 이월됨에 따라 소수의 담당자나 팀이 체납자에 직접 대응해 징수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실행하게 됐다.
팀별(5개팀)로 3~4개의 읍면동을 권역별로 나눠 매월 30명씩 연간 1700여명의 체납자를 독려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빠른 채권확보와 체납처분을 실행해 장기적이고 만성적인 체납사례를 방지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장진구 동남구 세무과장은 “매월 성과를 평가해 우수팀에게는 성과급에 반영하고 해외연수 우선기회를 제공하는 등 혜택을 줄 계획”이라며, “세입증대에 대한 고민과 성과를 함께 이뤄내는 활력있고 생동감 있는 공동체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