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청은 올 봄 천안지역 가뭄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올해 천안지역의 강수량은 평년강수량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수지정비, 관정개발, 대형관정 및 양수장비를 점검해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인 5월말까지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 가뭄피해 발생시 장비임차를 통해 가능한 상황은 즉시 조치할 예정이며,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해 주민에게 홍보할 방침이다.
서강석 서북구 건설과장은 “서북구청에서는 선제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해 올 한해 영농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것이며, 동시에 중·장기적인 가뭄대책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