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3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교수, 시민단체 및 마을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정책위원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지난해 주요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마을만들기사업 추진계획과 천안시공동체지원센터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지난해는 마을만들기팀이 신설된 것과 천안시마을공동체 활성화지원조례 제정, 천안시공동체지원센터 설치, 마을공동체 정책위원회 구성 등이 가장 큰 성과로 꼽혔다.
올해도 마을만들기팀은 사업총괄기능을 수행하며 공동체지원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마을공동체 정책위원회를 더욱 활성화 한다.
천안시공동체지원센터는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마당’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하고, 지역대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마을자원조사를 시행하는 등 도·농 교류증진에 진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위원회는 희망마을 선행사업 신청마을의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사업추진 방향과 준비과정에 대해 조언하며 의견을 나눴다.
희망마을선행사업은 주민주도의 소규모사업을 통해 마을주민간 협동의지를 고취시키자는 취지의 사업이며, 올해는 5개 마을에 마을별 3000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농촌현장포럼,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 등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