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규)은 2017년 ‘문화예술지원사업-창작분야’를 1월23일부터 2월24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천안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 생활문화동아리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예산은 총 1억4500만원 규모다.
특히 올해부터 시에서 실시했던 민간문화예술행사 및 단체지원 중 전국단위 공모사업과 종교단체 문화예술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를 통합해 재단에서 시행하게 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공모분야는 ▷전문예술인 창작지원 사업 ▷장애인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 ▷생활문화동아리 창작지원사업 ▷지역 전통문화 축제지원사업 등이다.
‘전문예술인 창작지원사업’ 은 전문예술인 및 전문예술인으로 구성된 단체의 창작활동 지원 사업이며, ‘장애인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은 예술창작분야의 장애·비장애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 예술인 및 단체만을 대상으로 한다.
‘생활문화동아리 창작지원사업’ 은 아마추어 동아리의 자율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독려하는 사업이며 특히 올해는 작년대비 지원총액이 3배 증가해 폭넓은 동아리 및 동호회의 지원이 가능하다.
‘지역 전통문화 축제지원사업’은 축제를 통한 지역 전통문화 계승 및 전파를 위해 올해 신설되었다.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소규모 축제 추진단체만 지원 가능하다.
이밖에 청년문화 활성화지원사업, 지역문화연구 기획지원사업 등 ‘문화예술지원사업-기획분야’는 3월 중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예술지원사업-창작분야’의 지원대상은 천안시 내에서 문화예술 관련 활동을 추진하려는 개인 및 단체이며 자세한 사업 내용 및 지원 자격은 천안문화재단 홈페이지(www.cfac.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지원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가 오는 2월 7일 천안문화재단 4층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문화재단 생활문화팀(041-900-8036~8)으로 문의할 수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