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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시장노점에 젊은이들 유치?

연두순방/ 청년일자리창출 및 시장활성화 모색, 지하상가 리모델링 건의

등록일 2017년01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흥·오룡·영성·사직 등 4개의 법정동을 갖고있는 중앙동(동장 이규준)의 인구수는 5751명으로, 지난해보다 118명이 감소했다. 구도심에 속하는 이 지역은 노인(65세이상)24.3%를 차지하고 있으며, 4개의 재래시장(중앙, 천인, 남산중앙, 천안역전)4개의 상가(명동, 공구, 삼도, 천안역지하)가 위치하고 있다.

현안사항으로는 대흥로 확장공사가 있다. 남부오거리에서 대신정기화물에 이르는 600미터를 폭 12미터에서 20미터로 확장하는 공사로 1314800만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인해 교통체증과 보행사고 위험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하영희 중앙동노인회분회장은 원도심에 신경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본영 시장은 원도심에 예산이 많이 쓰여지고 있음을 밝히며 문제는 시가 신경을 써서 좋아지면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올릴까봐 걱정이라고 했다.

정진태(대흥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장은 “2월달에 시공사를 선정한다. 3000세대가 유입되면 민자역사도 잘 풀릴 것이라며 심의과정을 밟는데 있어 천안시가 신속히 처리되도록 신경써달라고 부탁했다. 구 시장은 최대한 협조할 것이며, 시공사에 지역 하청업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민대표로 참석한 이윤표(65)씨는 너도 나도 경로당을 지어달라 해서 낭비되는 사례가 많다. 안타깝다고 했다. 지역에 적정규모의 경로당이 설치·운영돼야 함에도 개별욕심들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지적했다. 또한 경로당이라 해서 노인들만 모여있을 것이 아니라 젊은 사람들이 리더로써 함께 어울려 활성화해주길 주문했다.

김대영씨는 남산중앙시장의 빈 노점에 청년일자리창출을 접목하는 것이 어떠냐고 하자, 구 시장은 일부러 입주 안시키고 휴게장소로 놔뒀는데, 한번 논의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강창근 천안역지하상가 상인회장은 지하상가의 리모델링을 건의했고, 허정회 대학생은 막차시간 연장을, 유공철 명동대흥로상가 상인회장은 명동거리의 가로등을 더 밝게 해달라는 말을, 김준수 남산중앙시장 상인회장은 화장실 설치와 더 많은 버스노선 배치를 주문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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