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29일 새벽에 내린 눈이 쌓여 빙판길로 변해버린 도로. 대로라도 염화칼슘이 뿌려지지 않았는지 출근길은 무척 미끄러웠고, 이 때문에 차량들이 조심조심 서행해야 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3일 유량동 소재 식당에서 동남구 도로보수원과 점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구 시장은 “겨울철 재설대책에 만전을 기해 주민생활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하고, 도로 보수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주민 스스로 집 앞이나 점포 앞에 쌓인 눈을 치운다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이 될 수 있다”며 시민홍보도 잊지 않았다.
천안시는 오는 3월15일까지 동절기 제설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추진대책을 수립해 24시간 ‘제설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