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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자살예방 멘토단’ 발대식

94명의 생명지킴이, 자살예방 및 후유 관리 예정

등록일 2017년01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나사랑자살방지협회(회장 강화식)는 지난 12월25일 지역 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멘토단 ‘하늘샘생명사다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나사랑자살방지협회(회장 강화식)는 지난 12월25일 성탄절을 맞아 동남구에 위치한 하늘샘교회에서 지역 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멘토단 ‘하늘샘생명사다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하늘샘생명다사리 구성원들은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청소년 등 협회가 진행하는 계층별 ‘생명 지킴이’ 문화운동을 통해 자살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측은 앞서 자살예방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밀착 돌봄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민간 자살예방 돌보미인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10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하늘샘교회 자원자를 대상으로 협회측 지도아래 생명지킴이 양성과정을 시행해 총 27명의 전문 멘토단과 67명의 생명지킴이를 배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강화식 협회장은 “지난 2015년에 천안시에서만 총 177명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목숨을 잃었다”면서 “특히 자살자 1명이 발생하면 주변인 6~10명이 자살충동을 느끼는 등 후유증도 극도로 심각해 전문 관리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협회장은 “이번 생명사다리 발대식을 통해 지역 사회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볼 수 있는 종교단체와 협력을 맺을 수 있게 됐다”면서 “단계별 전문 교육을 거친 총 94명의 생명지킴이가 이번에 발대식을 갖추고 생명 서약을 함에 따라 천안 지역의 자살예방 및 후유 관리 등에도 보다 정밀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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