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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후, 고3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충남교육청 꿈·끼 탐색 주간 등 기관별 프로그램 풍성

등록일 2016년11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수능을 마친 고3학생들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8일, 수능 이후 고3 학생과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기개발시기 학사운영 내실화·다양화 방안’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일선 학교들이 탄력적인 교육과정 편성으로 무분별한 단축수업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학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꿈·끼 탐색주간’을 운영해 고3 학생들의 학사 일정을 다양화·내실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장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학사운영 다양화 방안 연수를 실시하고, 각 교육지원청은 학사운영지원단을 활용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학사운영 정상화방안 컨설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수능 이후와 지난 1학기말 평가 이후 꿈끼 탐색주간을 운영한 우수학교 사례와 운영 자료를 모아 학사운영 우수자료집을 제작해 인쇄를 마치고 11월 말까지 배포를 끝낼 예정이다.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수능 이후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학생교육활동 프로그램 예시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센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체험활동 중심의 학사운영으로 자기개발시기를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밖에 수시탈락, 기대성적 하락, 부모 기대에 대한 부담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학생에 대한 담임교사 및 상담교사 중심의 진로·심리 상담을 실시하고 학생상담 결과를 부모와 공유해 공동 대응하도록 일선 학교에 요청했다.
특히 성적압박 및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인한 학생이 자기의 삶을 포기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할 우려가 되는 만큼 일선 학교 차원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가정통신문을 통해 가정에서의 세심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또한 정서·행동특성검사 및 상담 등을 통해 발견된 자살위험군 학생은 반드시 학교 내 상담관리 및 전문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선제적 자살예방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단톡 또는 SNS에 고민하는 글이나 자살을 암시하는 글 등이 있을 경우 시간과 장소 불문하고 즉각 112에 신고해 골든타임을 잡기로 했다.
우길동 체육인성건강과장은 “관심과 애정으로 학생들을 세심하게 살펴 수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관, 문화공연·농구대회·산타학교 진행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수험생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했다.
수련관은 12월1일(목) 찾아가는 무지개락(樂)서, 3일(토) 태조산클럽대항전 ‘3on3 농구대회’,  ‘3기 산타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무지개락(樂)서’는 12월1일(목) 오전 9시30분부터 천안여자고등학교 수험생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멘토 특강, 레크리에이션, 문화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태조산클럽대항전 3on3 농구대회’는 12월3일(토) 오전 10시부터 30개팀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건전한 스포츠를 통해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산타학교는 3기를 맞이해 수험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나눔을 경험할 수 있도록 12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요양원으로 다양한 체험거리 등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윤여숭 관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들에게 시험 준비를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건전한 문화 활동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해 풀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수능이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잠시 쉬어가는 단계에서 10대의 마지막을 즐거움과 보람으로 채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수련활동팀(☎041-566-0179)

수능후 고3 대상 범죄예방교실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23일(수) 오전10시 천안제일고등학교에서 수능이 끝난 고3 4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동남경찰서는 제일고를 시작으로 관내 13개 고등학교를 돌며 수능 후 압박감으로부터 벗어나 홀가분한 마음에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나아 갈 수 있는 주제로 범죄예방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정 동남경찰서장은 “연말까지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우범지역에 대한 가시적 예방 순찰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치안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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