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12월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 주재로 관계공무원, 농협·농업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농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농업발전위원회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천안시와 농협·농업인단체의 협력 소통기구로, 농업현장 최일선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 조합장, 농업인단체장, 전문가 등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도 공공비축미 매입 개선방안 ▷논에 타작물 재배 확대방안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1인가구 증가,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감소로 인한 쌀값폭락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며, 기후변화에 의한 농업생산성 감소와 고령화된 농촌에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천안시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정책을 논의했다.
위원회에서 건의 또는 제시된 농정시책은 해당부서에 통보해 타당성 검토를 거친 후 천안시 농업정책에 반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