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복잡다단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천안시 2016제야행사’를 송년음악회와 소원풍선 날리기 등으로 진행한다. ‘천안시 제야행사’는 12월31일(토) 밤 10시30분부터 시작된다.
제야행사의 1부는 시청 봉서홀에서 송년음악회를 공연하는 것으로 잡았다. 천안시립무용단, 풍물단 등이 공연을 펼치며 시립합창단의 희망찬 합창, 여성보컬 이영현(4인조여성보컬 ‘빅마마’ 출신)의 중량감 있는 솔로무대가 이어진다.
2부는 시청 정문 앞 광장에서 시민 외 공연관람을 마친 관객들과 더불어 야외 풍물난장 마당놀이로 신년을 맞는 새해 카운트다운과 새해 떡나눔, 소원풍선 날리기, 불꽃축전으로 꾸며진다.
참석시민들은 개인과 가족단위로 소원을 적은 종이와 풍선을 하늘로 날려 새해 소원을 빌고 구본영 천안시장, 기관단체장, 시민대표 등이 자정에 맞춰 시민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한마음으로 터치버튼 행사를 진행한다. 새해인사를 지역인사의 신년메시지 영상으로 나누며 시민들이 함께하는 시민불꽃놀이로 새해소망을 기원하며 2017년을 맞이하게 된다.
올해 제야행사의 경우 전국적인 조류독감 여파에 따라 과하지 않고 간결하게 치르기로 했으며, 이날 행사는 밤 10시30분부터 지역유선방송(티브로드 중부방송)을 통해 약 3시간동안 모든 상황을 라이브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