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016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마무리 했다.
2016년 하반기 천안시가 시행한 소나무재선충 방제사업은 솔수염하늘소, 북방하늘소 등매개충이 우화 이전에 시행하는 예방나무주사로, 약효지속기간은 약 2년이다.
시는 긴급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관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및 재선충병 발생지인 수신면 백자리 일원과 성환읍 학정리 일원에 방제면적 172ha, 3만1000그루에 대해 소나무류 예방 나무주사 약제인 아바멕틴 유제 1.8%를 사용해 지난 8일 사업을 완료했다. 또 일자리창출과 연계한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활용해 공공시설, 완충녹지, 문화재지역, 공원지역 등 58ha, 1만5000여 그루의 소나무류를 에마멕틴벤조에이트 유제 2.15%를 사용해 방제작업을 마쳤다.
특히, 올해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시민들이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 완충녹지, 문화재지역, 공원지역 방제사업에 힘썼으며, 관내 직영 방제사업 대상지에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시민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시행 현수막 200개를 게첨했다.
천안시는 2018년 소나무재선충병 청청지역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