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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 ‘첫 삽’

제1호 도시재생 민간참여사업으로 추진… 주상복합주택, 어린이회관, 대학생기숙사 포함

등록일 2016년12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처음 민자개발로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할 때만 해도 ‘몇년이면 되겠지’ 하는 생각을 가졌지만, 이후 경기가 나빠지면서 이제야 기공식을 갖게 됐다.

천안시가 19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LH사장, 사학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천안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은 84년 된노후 구청사와 주변공간을활용해 공공시설과 수익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남구청사가 신축되고 어린이회관, 지식산업센터, 인근지역 대학생기숙사 등의 공공시설과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어린이회관과 대학생기숙사, 주상복합시설 등의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집객이 이뤄지고 상시 정주인구가 확보되는 경우, 안 원도심이 활력을 띄게 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2일 동남구청사를 천안대흥동 우체국과 천안삼거리공원 내 세계민족음식테마관으로 이전했으며, 2019년 구청사가 준공되면 2020년부터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주상복합주택은 총 451세대(전용59164세대, 전용74123세대, 85이하 164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며, 입주자 모집공고는 20178, 입주는 20204월 실시될 예정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천안시청의 불당동 이전으로 원도심은 쇠퇴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이번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건립되면 역동적인 원도심을 창조하고 지역균형발전의 큰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복합개발사업은 티핑포인트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사업의 자산관리회사인 LH는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설계·시공, 주상복합상가 인수·운영, 주택분양 등을 담당할 민간사업자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지난달국토교통부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적정성 등을 고려해 리츠에 대한 영업인가도 완료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택도시기금 도시계정이 국내에서 첫번째로 지원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의미가 크다. 201611LH·HUG2단계기금지원심사(실현가능성·공공성·사업평가)완료된 것을 바탕으로 연말까지리츠에 대한 기금 출자금이 집행될 예정이다.

강호인 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은 천안 구도심이 활력을 되찾게 해주는 티핑포인트(미미하게 진행되다가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하는 극적인 순간)가 될 것로 기대된, 천안 도시재생선도사업이 성공모델로 정립돼 전국의 도시재생사업에 참고할 만한 사례가 되도록 관계자와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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