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14일 2016년도 농촌지도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보다 나은 2017년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2016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농업산·학협동심의위원을 비롯한 농업인 학습단체임원, 농진회(퇴직지도직공무원), 관계공무원 및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여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특히 식량작물, 농촌자원, 과수, 축산, 농기계 대여 등 10개분야에 걸쳐 분야별 성과와 문제점을 도출하고, 2017년도 사업계획을 설계했다.
김근배 농촌지도자천안시연합회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효과가 검증된 사업은 점차 확대보급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농촌의 현실에 선제적 대응능력을 갖춘 경쟁력 높은 천안농업인 육성에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수 소장은 “평가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호평받은 사업을 선정한 후 맞춤형 농업기술 도입과 기후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