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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정부예산 4860억원… 역대 최대규모

천안-아산 고속도로건설 3717억원 포함, 내년 65개 사업 청신호

등록일 2016년12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2017년 정부예산 4860억원을 확보했다. 내년 국가시행사업 3999억원과 지방시행사업 861억원이다. 시는 내년 국비확보액이 역대 최대규모라고 했다. 올해 확보한 2076억원보다도 2784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당초 정부예산안은 4503억원. 여기에 두정역 북부개찰구 설치사업 등 미래전략사업과 대규모 SOC 등 신규사업을 추가확보해 357억원이 늘었다.

물론 인근 아산시가 내년 정부예산 182억원을 확보한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아산시의 국비확보는 서해선 복선전철(5833억원)과 아산-천안 고속도로건설(3717억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워낙 높다. 고속도로건설비용을 제외하면 천안은 1447억원, 아산은 532억만이 각종사업에 사용된다 

서북-성거 연결도로’ 262억원 확보 

2017년도에 반영된 주요 정부예산 확보사업은 천안 서북~성거 연결도로 개설 262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110억원 원성동 하수관로 및 차집관로 정비 100억원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74억원 동부바이오산업단지 공업용수도건설지원 58억원 직산사거리(국도1호선) 입체화 50억원 동부바이오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45억원 불당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34억원 천안청수(영어전문)도서관 28억원 대한독립만세길 조성 15억원 두정역 북구개찰구 설치 10억원 천안~아산 고속도로 건설 3417억원 등 모두 65개 사업이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정부예산 확보로 천안의 미래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특히 2017년도는 채무를 전액 상환할 계획으로, 미래 핵심도시로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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