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최근 쟁점이 돼왔던 시가화예정용지 운용방식에 대해 급속하게 변모해가는 천안발전 속도와 주변환경 여건변화에 민첩하게 부응하고 탄력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토지이용정책을 전환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5년 10월 천안도시관리계획(재정비)에 공급하고 남은 시가화예정용지 잔여물량에 대해서는 특정지역만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해 운용함으로써 야기되는 민원을 해소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토지관리정책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힘과 동시에, 주변환경여건을 고려하고 도시기반시설을 충분히 확보하는 계획적인 개발계획이 수립되도록 관리하되, 무분별한 개발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화예정용지 총량제 전환은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부분을 해소하고 급속하게 변모해가는 천안시 주변환경 개발여건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어 지역개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