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주관한 체납자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천안시는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2년 연속 좋은 성과를 거뒀다.
충남도와 캠코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체납자 압류부동산 공매처분경진대회는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누증되는 체납액을 없애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2016년 5월부터 10월 말까지 공매의뢰건수 및 3개년 평균공매대행실적 등을 반영했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동안 63명의 압류재산을 공매의뢰해 11억원(29명)을 징수하는 등 최근 3년간 153명에 대한 압류재산을 공매의뢰해 60명의 고질·고액체납액 31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효율적인 지방세수 증대와 안정적인 세수확보를 위해 공매처분을 더욱 강화해 고액·상습체납자에게 경각심과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