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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연 ‘박근혜 퇴진’ 시국선언

2016년 바른지역언론연대 연수 진행/ 보은사람들·영암우리신문·부안독립신문 신규가입 승인

등록일 2016년12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본지를 포함한 전국 31개 풀뿌리 지역신문의 연대모임인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이안재 옥천신문 대표) 소속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바른지역연대 소속 언론인 200여명은 11월26일 오후 5시 충남 덕산리솜스파캐슬 강당에서 열린 연수회 자리에서 회의를 열고 비상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실정은 세월호 참사 진실 은폐, 역사왜곡 국정교과서 추진, 굴욕적인 위안부 협상, 국제정세를 위태롭게 만드는 사드 배치, 백남기 농민 살인 등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정책 축소와 폐지를 지시하는 등 지방자치마저 '국정화' 하려 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언론인의 사명으로 요구한다”며 “진실을 밝히고 즉각 그 직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또 “한 몸통인 이명박 전 대통령과 그들의 수족이 되었던 새누리당 역시 공범”이라며 “일벌백계를 통해 나라의 근본과 민주주의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6일과 27일 이틀간 열린 2016년 바른지역언론연대 연수는 풀뿌리지역신문 지원정책 세미나 및 한마당 자리로 진행됐으며 각 회원사 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미디어마당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주최한 ‘지역언론 지원정책 평가와 전망’ 토론회는 경남대 신문방송학과 안차수 교수와 한서대 신문방송학과 이용성 교수가 각각 ‘지역신문지원법과 지원제도의 과제’, ‘지역정부의 미디어지원정책의 성과와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 후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저녁에는 취재·편집·관리 등 각 분야별 분임토의가 활발히 이뤄져 회원사간 정보교류와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앞서 개회식에서는 바른지역언론연대 창립20주년을 맞아 개최한 광고디자인 공모전 및 각종 시상이 이뤄졌다. 또한 총회에서는 ▷보은사람들 ▷영암우리신문 ▷부안독립신문 신규 3개사에 대한 가입이 승인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감사패/ 김명관 양산시민신문 대표이사

▶풀뿌리언론상 장기근속상/ ▷뉴스서천 허정균 편집국장 ▷고성신문 이연희 편집기자 ▷시민의소리 송선옥 편집기자 ▷양산시민신문 엄아현 취재기자 ▷원주투데이 정현주 대리 ▷해남신문 윤권하 차장

▶풀뿌리언론상 우수기자상 취재부문/ ▷최우수상 용인시민신문 함승태 기자 ▷우수상 거제신문 류성이 기자, 고성신문 최민화 기자 ▷장려상 뉴스서천 김장환 기자, 한산신문 정용재 기자, 옥천신문 이현경 기자

▶풀뿌리언론상 우수기자상 편집부문/ ▷최우수상 옥천신문 박수정·박누리 기자 ▷우수상 고양신문 최보윤 기자 ▷장려상 주간함양 김란주 기자, 영주시민신문 이현우 기자

▶광고 디자인공모전/ ▷대상 주간함양 김기철 ▷최우수상 서경대 양새안, 거제신문 김은아 ▷우수상 김승수(부산대)·황채림(황채림) 외 2인, 거제신문 류성이, 옥천신문 박수정 영주시민신문 이현우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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