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 오전 9시10분 예찰중에 발견된 이모씨 농장은 오리 4320수를 기르고 있다. 이씨는 7개동 중 1개 동에서 산란율이 반으로 감소되고 사료섭취도 줄어드는 증상을 발견, 신고했다. 이곳은 봉강천 야생조류 분변 검출지역에서 거리로 2.8㎞밖에 떨어지지 않았으며, 현재 이동제한중인 농가다. 현재 가축위생연구소 간이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오늘 중에 H5타입 판정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와 초동방역팀을 급파해 가축이동, 사료, 약품 등 출입차량과 사람이동상황을 확인하는 등 신고농장 주변 통제에 나섰다. 또한 인근지역에 대한 집중소독과 방역지역(10㎞) 농가 예찰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곳으로부터 인근 500m 이내에는 토종닭 5500수를 기르는 한 농가가 있으나 10㎞ 이내에는 229만3000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