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총장 임승안) 사회봉사단은 최근 천안 원성천 환경을 새롭게 하는 ‘교각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50여명의 봉사단원은 지난 10월29일부터 4회에 걸쳐 원성천 교각 4곳에 ‘하천에 이야기를 입히다’는 주제로 다양한 벽화를 그렸다.
참가자들은 꽃, 나팔부는 요정 캐릭터, 풍물놀이, 바닷속 풍경 등을 그렸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시민단체 ‘달빛봉사단’ 등 시민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 대표 김우림(경영학과 3년) 학생은 “한달간 매주 토요일에 나와서 벽화를 그리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완성된 그림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내가 그린 그림으로 천안시민들이 쉴 수 있는 정서적인 공간을 만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나사렛대 사회봉사단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원성천 교각 벽화그리기를 통해 원성천을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