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등산객 편의를 위해 등산로에 ‘만남의 장소’를 마련했다.
만남의 장소는 북면 운용리 458-1번지 위례산 등산로 입구인 ‘부수문이 고개’. 금북정맥의 주맥인 위례산을 찾는 등산객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산행을 위한 만남의 장소가 없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았다.
위례산은 해발 524m로, 산정에 오르면 남동쪽으로 작성산과 남서방향으로 성거산이 보인다. 북사면으로는 급경사를 이루고 군사적 요새 요건을 갖춘 곳으로, 산정상에는 테뫼식 산성인 위례산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