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민선6기 공약사업인 ‘임대주택 2500세대 보급’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음을 알렸다.
천안시에 따르면 공공임대아파트는 신방통정지구 450세대 외에 4개지구에 3712세대가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민간임대인 성거GS 1348세대, 신방 하나리움 305세대는 올해 4월과 5월 각각 준공됐다.
서민임대주택 2500세대 보급사업은 ‘행복주택사업’과 ‘국민임대주택’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최근 2개소의 뉴스테이 사업이 선정되면서 임대주택 물량도 크게 증가했다.
원성동구역 뉴스테이사업은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총 1549세대 중 1274세대를 임대아파트로 건설하고, 대흥4구역 뉴스테이는 전체 2515세대 중 1992세대를 임대아파트로 뉴스테이 사업으로 3266세대의 임대아파트를 추가로 건설할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뉴스테이 사업이 완료되면 천안역과 봉명역 주변 등 원도심의 활성화와 함께 임대주택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이 착공됐거나 곧 착공예정사업은 2015년 10월 착공한 백석유통산업단지 내 562세대의 공공임대아파트를 비롯해 지난 9월 착공한 신방통정지구의 행복주택 450세대, 오는 12월 착공예정인 불당지구 행복주택 740세대, 국민임대주택 408세대 등이 있다.
대규모 임대아파트 건설이 완료되는 2018년 경에는 현재 8년 정도 기다려야 하는 공공(LH)임대아파트 입주 대기기간이 최소 2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여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기영 건축과장은 “천안시 공약사업인 ‘임대주택 2500세대 보급’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생, 취약계층 등에 공급돼 저소득층 주거안정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