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환풍물단(단장 이성근)의 거북놀이가 ‘2016 전국농업인 두레풍물경연대회’에 출전해 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22개팀이 출전했다. 이들 팀들은 10월 중순까지 예선을 거쳐 11월1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본선경연을 펼쳤고, 성환풍물단은 좋은 성과를 거뒀다.
성환풍물단은 20일 오후 2시30부터 5시까지 천안시여성회관 성환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충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성환풍물단이 주관하는 ‘거북놀이와 함께하는 추수감사 농악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성근 성환풍물단장은 “사라져가는 민속놀이를 재연하고, 이같은 과정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화합해 지역발전을 일구는데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환풍물단은 매년 성환읍사무소에 불우이웃돕기 쌀 기증식을 갖고 있으며, 정기적인 노인요양시설 방문공연과 물품지원 등 공동체 형성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