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6년 공무원노사문화대상’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공무원노사문화 대상은 2010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정부중앙부처, 광역·기초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실사와 사례발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노사문화 대상 4곳, 우수행정기관 6곳을 선정했다.
천안시는 지난해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돼 공무원노사문화를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인식되는데 기여했다.
그동안 시와 공무원노조는 ▷다양한 대화창구 운영 ▷불합리한 관행 개선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 및 사기진작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등을 통해 모범적인 노조활동과 상생노사관계를 형성해 왔다.
구본영 시장은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의 미덕으로 더욱 건전한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했으며, 공주석 노조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우리 노조가 시민들의 참봉사자로서 바른 가치를 지향해 온 의지와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새로운 공직노사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