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 청년, 이건택군의 사진전시회가 7일부터 11일까지 천안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건택군이 전국으로 돌아다니면서 하늘, 꽃, 사람들을 자신의 감각으로 찍어 세상에 선보이는 세번째 이야기다. 14일부터 18일까지는 천안동성중학교, 12월에는 천안성환도서관에서도 건택군의 사진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미 제주도 서귀포에서 지역주민협의회 주관으로 전시회를 열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고 전했다.
사진을 찍으면 행복하다는 건택군.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좋고 심장이 뛰는 대로 움직이는게 좋다는 건택군.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건택군의 사진전은 천안문화재단에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