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사랑, 농업사랑, 천안사랑’이라는 주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성환배축제는 배 농업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을 초청한 가운데 품평회, 각종 전시회, 시식회, 배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다양한 배 품종전시와 이를 활용한 요리 등을 선보였다.
천안의 대표특산물인 성환배는 1986년 국내 처음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는 14개국에 수출하는 명품배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구본영 시장은 “성환 명품배가 천안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배를 활용한 가공식품 분야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해온 성환청년회의소 박상남 회장도 “성환배축제를 통해 명품배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성환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