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015년에 이어 2년 걸쳐 추진한 농촌마을과 도시아파트간의 직거래 활성화 및 교류촉진을 위한 ‘자매결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21일 오후 2시 유관순체육관옆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시는 2015년 농촌마을과 도시아파트 12곳과 올해 18곳 등 모두 30곳에 직거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추석 전에 816명이 48회에 걸쳐 상호방문 및 일손돕기, 직거래장터 등을 통해 263건 7962만원의 교류판매실적을 거뒀다. 이는 결연된 농촌마을과 도시아파트 중 일부만 참여한 실적으로 자매결연의 실질적 교류를 위해 농촌마을과 도시아파트간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매결연 농촌마을과 아파트의 실질적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어려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앞으로 직거래 자매결연 농촌마을과 아파트간의 교류증진을 위해 천안시는 로컬푸드 장비인 저온저장고, 비닐하우스, 건조기 등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