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상, 2016 고졸 성공취업대박람회 교육부장관상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주업)가 지난 8월31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고졸성공취업대박람회 동아리 경진대회에 참가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 고졸인력 채용확대를 위해 실시된 이번 박람회에서 천안여상 창업동아리는 도자기, 가죽공예, 화장품 등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유관순 페이퍼토이 체험코너, 취업면접 코칭코너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일행이 직접 부스에 방문해 제품 설명과 함께 학생들과 환담을 나누는 등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천안여상 창업동아리는 기능형 칫솔꽂이, 다목적 화분, 벌집 블라인드 등 우수 아이디어 창출을 통해 3건의 디자인권을 등록한 우수 동아리로 최근 건양대학교에서 주최한 전국비즈쿨고교 창업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천안여상 김주업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성공 취업의 지름길이자 국가 경쟁력”이라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꿈을 향한 열정과 패기가 당당한 취업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학생들의 우수한 실력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공고, 산업체 현장실습 시작
 
천안공업고등학교(교장 최성창) 3학년 학생들이 8월30일부터 산업체 현장실습을 시작했다.
이에 각 업체와 협약을 통해 운영한 취업맞춤반 학생들을 비롯해 스카우트 방송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 172명이 취업을 위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됐다.
중소기업청 취업역량강화 사업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7월 한 달 동안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이수했고, 직장생활의 적응을 위한 ‘명장님 특강’ 및 다양한 준비교육을 실시했다.
전자기계과 3학년 강민식 학생은 “요즘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하는데 취업이 전제되는 현장실습을 나가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서 배우고 열심히 일해 내가 일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될 것”이라 말했다.
최성창 교장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뒤로 하고 산업현장에 나가는 학생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생활할 것과 어디에 가든 긍정적인 생각과 예의바른 행동을 갖춰줄 것”을 당부했고, “남은 학생들이 본인의 능력에 맞는 직장으로 나갈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실업이라는 말이 천안공고 학생들에게는 해당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하·신방·대홍초를 찾아온 클래식

도하초, 신방초, 대홍초 3개교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클래식 음악을 들었다.
8월30일 대홍초등학교 강당에서는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다. 서로 이웃하고 있는 이들 3개초 학생들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평소에 접하기 힘든 클래식 음악감상의 기회를 가졌다.
먼저 학생들은 공연장에서 지켜야할 예절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올바른 공연 관람 태도를 익혔다. 그 후 라데츠키 행진곡, 모차르트 메들리, 피치카토 폴카 등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들으며 곡에 담긴 이야기와 작곡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충남교향악단은 학생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영화 레미제라블의OST,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 만화영화 주제곡 등을 아름다운 현악기로 연주해 주었다.
학생들은 “클래식하면 지루하고 졸릴 줄 알았는데, 설명과 곁들어 음악을 들으니 재미있고 음악에 대해 더 알고 싶었다”며,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많이 연주해주셔서 좋았고, CD로 듣는 것과는 뭔가 다른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천안오성중, 전국대회 잇따른 수상

천안오성중(교장 신정수)가 최근 각종 전국대회서 잇따라 수상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오성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8월27일‘제15회 대한민국 독서논술 토론대회’에 참여한 3학년 김다솜(여·16)학생이 대상을 차지해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전국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고등학생 35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달 16일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경북 경일대학교에서 열린 ‘제33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분 전국대회’서 3학년 박민수(16) 학생이 충남대표로 출전해 동상을 받았다.
오성중학교는 이 같은 성과를 학생 개개인의 재능에 맞춘 동아리활동과 교내대회의 결실로 분석하고 있다. 오성중학교는 학생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동아리가 14개 운영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각 분야별 교내 대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학생들의 활동을 적극 독려하는 한편 실력향상과 목표의식을 키우고 있다.

천안월봉고 학부모회, 280여 권의 도서 기증

천안월봉고(교장 박돈희) 학부모회 48명의 회원들은 8월29일(월) 학교에 ‘생각연습’ 외 28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 도서에는 인문학, 문학, 과학,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필독 도서 및 권장도서, 신간 도서 등이 포함돼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자극했다. 영어원서, 과학전공 관련 도서 등 학습 활동에 필요한 교과 관련 도서 또한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 교사들의 교육 연구 활동과 교과지도, 학생들의 심화 학습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돈희 교장은 방학동안의 도서관 봉사와 이번 도서 기증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자녀에 대한 관심과 학부모들의 정성을 아이들이 깨닫고 진로를 개척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책을 통해 아이들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천안삼거리초, 여름방학 학교시설보수 및 개선

천안삼거리초등학교(교장 박우진)는 여름방학기간 동안 학생 안전을 위한 학교시설보수 및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주차장 주변의 외벽 보수를 시작으로 주차장 쪽 펜스 설치, 운동장 쪽 교문과 지붕 설치, CCTV 증설, 남자화장실 소변기 센서 설치 등 다양한 교내환경정비가 이루어졌다.
특히, 운동장 남쪽의 교문과 지붕설치는 학생들의 통학로 보행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돕고 있다. 운동장 남쪽 쪽문에는 도보가 없어 학생들이 학원차를 피해 다녀야 하는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쪽문 오른쪽에 교문이 설치되면서 우리학교 청수지구 학생들은 하굣길 차들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그 외 급식실의 스테인리스로 돼 있던 배식대와 주차장 뒷 언덕에 펜스를 설치했다.
박우진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덕초, 제15회 색동 동요대회서 은·동상

광덕초등학교(교장 김신형)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색동회 충남지회’에서 주최한 ‘제15회 색동 동요대회’에 참가해 입상했다.
지난 8월27일(토) 호서대 음악관에서 열린 이번 색동동요제에서는 광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24명이 모두 참가해 재능을 뽐내며 동상을 수상했는가 하면, 초등부 중창과 독창 부문에도 8명과 4명이 각각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쳤다. 특히 중창부문에서 8명이 멋진 화음을 이루며 부른 ‘하늘친구 바다친구’ 노래는 율동과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밝고 맑은 기분을 선사해주어 많은 박수를 받았고 그 결과 은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사는 “학생들에겐 귀한 노력의 성취감을, 부모님들에게는 내 자녀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보는 기회가 되는 의미있는 대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