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앞에서
시선이 머무는 곳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화단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베를린 자유대학과 백석대학교에서 후학들을 지도해온 조승규 개인전이 천안시 작은갤러리에서 열린다.
미술평론가 고충환이 “타자와의 끊임없는 관계와 영향하에 직조된, 존재의 파노라마”라고 했듯이, 조승규는 작품을 통해 대중과의 꾸준한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2016 천안문화재단이 선정한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열린 이번 작품전에서 작가는 도서관시리즈 20점과 아크릴·유화 10여점과 영상설치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천안시 서북구청 작은갤러리에서 18일부터 25일까지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