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비버튼시 등을 순방중인 구본영 천안시장은 13일(목) 미국 동부지역인 메릴랜드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정부 경제개발공사(EDC)를 방문해 짐 콜먼(Jim Coleman) 사장과 워싱턴 D·C총영사와 한인경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정부(러션 베이커 이그제큐티브)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 근교에 위치한 메릴랜드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카운티다. 90만 이상의 인구를 갖고 있으며 최근 경제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부유한 도시다.
구본영 시장은 이날 오후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정부청사와 의회를 방문해 양 도시간 경제협력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것은 물론 인적·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의 교류 확대방안을 협의했으며 국제개발센터, 미정부조달협회(KOBE), 몽고메리 카운티 한인회를 비롯한 4개 주요도시 한인회와의 상호업무 협약체결로 글로벌 인적네트워킹을 강화했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정부 EDC와의 경제협약 체결과 경제관련 기관 및 한인회와의 상호업무협약 체결로 천안시 농·특산물 수출 판로개척 및 중소기업의 미 동부시장 진출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