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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및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천안시, 2017년 5월까지 상황실 운영… AI 및 구제역 재발방지 위한 총력방역 돌입

등록일 2016년09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201610월부터 20175월까지를 구제역·AI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8개반 17명으로 구성된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특별방역기간에 앞서 922일부터 26일까지 관내 가금사육 114농가, 구제역 방역교육에 소·돼지 등 우제류 사육 195농가가 참석하는 AI 방역교육을 가졌다. 농가 자율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소독약품 7.7톤을 농가에 공급하는 한편, 공동방제단을 통한 천안시 주요하천 양계밀집지와 철새도래 하천변의 소독에 나섰다.

또한, 지난 2월에 발생했던 구제역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10월 중에는 새로운 백신 20만두 분량을 긴급 도입해 관내 사육되는 돼지 전두수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금밀집 사육지역인 풍세 용정단지에 대해서는 출입로 9개소 중 8개소를 통제하고 방역초소 1개소에 방역요원을 배치해 차량과 사람에 대한 진·출입을 통제하고, 축사 주변 농경지에 춤추는 인형을 설치해 야생조수 접근차단 등 다각도로 방역활동에 나선다.

한편, 시는 유사시 대비 방역장비(8/52) 일제점검을 완료했다. 가금류 및 우제류 사육농가에 축사 출입시 장화갈아신기와 축사주변 생석회 도포 및 철저한 소독과 외부인의 농장출입을 금지하고 의심축 발생시 신속하게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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