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교육생 128명이 천안시를 방문, 천안예술의전당을 출발해 유관순 열사 사적지를 둘러보고 아우내장터, 어사박문수 테마길을 걷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교육생들은 5급 승진자과정의 중앙부처 국가직 공무원들로, 공직윤리의 재강조가 필요한 시기에 위민행정의 공직자 표상이 되는 어사 박문수 테마길을 현장학습코스로 택했다.
어사 박문수 테마길 현장학습은 지난 3월 23일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교육생 250명이 처음 방문한 이후 5월에는 지방행정연수원 중견리더과정 130명, 인재개발원 5급 신임관리자 교육생 460명 등 1900여명의 교육생이 올해 상반기에 방문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이날 국가공무원 교육생 방문에 이어 오는 10월19일에도 500여명의 방문 등 지속적인 교육생 방문이 예정돼 있다.
구본영 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백성을 위한 일이라면 임금에게 바른말을 하고 사재를 털어 백성을 구휼한 ‘참된 공직자 박문수’가 이곳 북면 은석산에 묻혀있다”며 “위민행정을 몸소 보여준 어사 박문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