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댄스, 스턴트, 힙합, K-POP 4개분야 81개팀이 출전해 경연을 벌인 이 대회는 서울, 경기를 비롯해 대만국가대표팀까지 가세했다.
점핑엔젤스팀은 충남의 유일한 팀으로 12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7개(초등팜더블, 초등힙합더블, 초등팜댄스, 중등팜더블A, 중등팜댄스, 중등 K-POP, 초중고연합스턴트)와 은메달 5개(초등K-POP, 중등팜더블B, 중등힙합더블, 고등팜더블, 점핑하트팜댄스)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일본오픈치어리딩챔피언십 MVP를 차지한 이나라(2015유소년국가대표 리더·용암초)선수는 5관왕(금4·은1)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단장을 맞고 있는 김현미(문경대학교·유아교육학과장) 교수는 “창단 2년6개월만에 5년 이상된 수도권팀들을 당당히 실력으로 이겼다는 면에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더이상 충남이 치어리딩의 변방이 아니라는 것을 전국에 보여준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했다.
한편, 아산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기간 중 전국체전 성공기원을 위해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10월8일(토) 충청남도, 아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치어리딩 & 댄스 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