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8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금고지정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재 시금고인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포함해 4개 금융기관에서 15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금고선정 일정, 평가방식, 신청서(제안서) 작성요령 등을 설명하는 등 약 1시간동안 진행됐다.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기존 3개 금고에서 2개 금고로 바뀌게 되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천안시 금고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7개), 제2금고는 공기업(상수도, 하수도, 공영개발) 특별회계로 분리·운영하게 되며, 기금회계는 차후 예치이율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이번 금고지정 제안(신청)서 접수는 10월5일부터 10월7일까지 3일간 받는다.
윤성진 세정과장은 “이번 금고선정은 투명한 절차와 공정한 평가기준에 따라 공개경쟁방식을 통해 10월말까지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