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더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이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실시됐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월과 6월 실시됐으며 올해 마지막 행사로 8일 오전 9시30분부터 동면사무소에서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교통 불편지역 및 취약지 마을을 대상으로 평소 궁금한 사항을 직접 찾아가서 해결하고 도와주는 현장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날 ‘현장민원실’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현장민원실의 민원대상은 10개 분야로 행정민원분야에서는 개발행위, 농지전용허가 등의 민원과 법률·부동산·지적·건축·기초연금·세무상담·새주소홍보 등이며, 건강상담분야는 혈압·혈당측정·치매·건강상담을, 생활민원분야는 농기계점검 수리를 실시했다.
특히 농촌에서 상담받기 어려운 법률상담을 실시해 인기를 얻었으며 새로 도입된 사망자의 재산조회 통합처리에 대해서도 친절한 안내 및 홍보를 했다. 또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에서 실시함에 따라 건강상담 및 농업분야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많은 주민이 혈압상담, 건강체크를 했으며, 평소 궁금해 하던 농지 및 농업 전반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그동안 사용했던 농기계 점검수리 서비스도 추수와 벌초시기에 맞춰 인기를 끌었고 새주소 홍보는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새주소송’으로 안내해 호응을 샀다.
고령인구와 교통불편지역을 대상으로 계획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시민서비스를 한데 모아 맞춤형 통합민원서비스를 제공, 효과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