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안상욱)는 지난 6일 천안조경가회(회장 김남춘)와 원도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조경가회는 천안지역에 살고있는 산업·학계·공공부문의 조경가들이 환경·생태·조경·경관 지식과 기술을 통해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구성한 단체다.
지원센터는 지난 2월부터 천안지역에 활동하고 있는 조경가들이 도시재생과 공동체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천안조경가회 창립을 지원해왔다.
안상욱 센터장은 “이 지역의 조경가들이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원도심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주고 주민들과 함께 녹색도시로 만들어가는데 힘이 돼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6월 다문화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네트워크 구축, 회원의 권익 및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할 천안다문화인회의 창립을 지원한 바 있으며 현재 천안지역대학생모임과 원도심임대인회의 구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천안조경가회는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천안지역의 조경가 네트워크 구축, 환경·조경·경관 사업의 정보교환과 기술협력, 관련 행정의 정책과 시책 발굴·지원, 마을만들기·공동체·도시재생·농촌개발 등 지역발전사업 참여·지원,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천안지역의 발전과 원도심의 재생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김남춘(단국대 교수) 회장은 “앞으로 원도심을 비롯한 천안지역의 도시개발·도시재생 과정에 조경가들이 적극 참여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